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 비영리민간단체 돕는 ‘디자인 재능기부’ 활동 앞장







-장애인·폭력피해여성 지원 NPO(비영리민간단체) 홍보 프로젝트 ‘굿굿’ 진행

-인식 개선 등 메시지 담은 포스터 작품 오는 19일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서 전시

-텀블러·에코백 등 굿즈도 제작,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은 기부금 전달 예정



동아대 학생들이 ‘디자인 재능기부’로 비영리민간단체를 돕기 위해 나섰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재홍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NPO(Non Profit Organization, 비영리민간단체) 홍보 프로젝트 ‘굿굿’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대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 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자립연계협회와 사회복지법인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불법성매매 근절’ 등 공익성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한 포스터 작품 47점을 오늘(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한다. 또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텀블러와 에코백 등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판매, 기부금을 모아 관련 NPO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미디어전공 3학년생들은 직접 단체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단체의 활동현장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디자인의 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NPO를 홍보하는 포스터 제작 및 전시, 홍보 굿즈(Goods) 자선판매를 통한 기부금 마련 등으로 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기로 했다.


김재홍 교수는 “대다수 NPO가 최소한의 국가지원금이나 일반 후원금으로 운영비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선 홍보가 필수적이지만 비용 때문에 적극 나서기 어려운 여건”이라며 “이런 상황에 착안해 학생들이 나서 재능기부 활동을 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작품 제작부터 대중에게 선보이는 과정을 경험하며 역량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은지 학생은 “NPO 관계자들의 강의를 듣고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며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됐고 활동도 체험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박수현 학생은 “작업물을 발전시키며 뿌듯함을 느꼈고, 학교 과제로 끝나는 것만이 아닌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하며 내 작품을 세상에 소개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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